📢 원민경 변호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 지명… 20년 여성 인권 현장의 베테랑
2025년 8월 13일, 이재명 정부가 차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 원민경(元玟京, 53) 변호사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성폭력 피해자 변호, 스토킹·성매매 근절, 디지털 성착취 대응 등 여성 인권 보호와 젠더폭력 근절에 앞장서 온 인물로, 법조계와 인권 단체 모두에서 “소신파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지명은 단순한 인사 이상으로, 성평등 정책 강화와 피해자 보호 체계 전면 개편을 예고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 주목받는 이유와 이력 속 굵직한 행보
원민경 후보자는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쟁점 현안에 대해 권력과 무관한 독립적인 발언을 이어왔습니다.
- 비상계엄 사태 직권조사 촉구
2024년 12월, 인권위 회의에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직권조사를 요구하며 정부 대응을 비판. -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반대 입장 표명
인권위가 탄핵심판 관련 안건을 의결하자, 기자회견을 열어 반대 의견을 밝히는 등 일관된 소신 유지.
이런 태도는, 장관이 된 이후에도 권력 눈치를 보지 않고 인권과 정의를 우선하는 정책을 펼 가능성을 높게 합니다.
👩⚖️ 프로필
| 구분 | 내용 |
| 이름 | 원민경 (元玟京, Won Min-kyong) |
| 출생 | 1971년 8월 23일(53세), 서울특별시 |
| 본관 | 원주 원씨 |
| 학력 | 중앙여자고등학교 졸업 /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
| 주요 경력 | 제40회 사법시험 합격 / 제30기 사법연수원 수료 |
| 현직 | 법무법인 원 변호사,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
🏛 현직 직책
- 법무법인 원 구성원 변호사
-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 한국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
- 한국여성의전화 이사
- 서울특별시 사회보장위원회·행정심판위원회 위원
- 서울시 아동학대예방센터 아동학대사례전문위원
-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
📜 과거 주요 활동
- 법무법인 자하연 변호사
-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
- 서울여성의전화 전문위원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
-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 국방부 민관군 합동위원회 성폭력 및 피해자보호제도개선 분과위원장
💪 여성 인권 & 젠더폭력 대응 성과
원민경 후보자는 법률가로서의 전문성을 넘어, 사회 구조 속 뿌리 깊은 성차별과 폭력 문제 해결에 힘써왔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성착취 피해자 변호인단 참여
- 2005년 성매매 여성 손해배상 소송 대리
- 스토킹처벌법 제정 과정에서 피해자 직접 청구제 도입 주장
이러한 행보는 그가 단순한 ‘사건 변호인’을 넘어 사회 변화를 견인하는 인권 옹호자임을 증명합니다.
🎯 장관 후보자로서의 포부
지명 직후, 원 후보자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성평등 확산과 폭력 피해자, 위기가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정책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여성가족부의 목표인 ‘안전·존엄·평등한 사회’ 실현과 직결되며,
특히 ▲피해자 보호 시스템 고도화 ▲성평등 교육 확대 ▲청소년 정책 혁신이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마무리
원민경 후보자는 20년 넘게 여성 인권 최전선에서 싸워온 베테랑입니다.
정책·입법·현장 경험을 모두 갖춘 그는, 장관 임명이 확정될 경우 여성가족부 개혁의 강력한 추진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