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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프로필 ✔️ 총리실 비서관 사퇴 정무협력비서관

by letmebee 2025.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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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비서실 정무협력비서관 내정자, 임명 하루 전 전격 사퇴…전과 논란이 불씨

 

국무총리비서실 정무협력비서관으로 임명될 예정이었던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비서실 국장이 임명 발표 당일 돌연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총리실은 8일 0시 임용이 발효되기 불과 몇 시간 전, 자진 철회 소식을 알렸습니다.


✦ 임명 하루 전 ‘번복’된 인사

 

총리실은 7일 밤 11시경 공식 입장문을 통해

“8일자로 예정됐던 김진욱 비서관 임용은 본인의 일신상 사유로 철회됐다. 따라서 임용 절차는 진행되지 않는다.”
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불과 며칠 전 내정이 알려졌던 만큼, 하루아침에 번복된 배경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비서실 국장 프로필

  • 출생: 1974년, 서울특별시
  • 학력:
    • 잠실고등학교 졸업
    •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주요 경력:
    • 이재명 성남시장 수행비서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의전비서관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비서실 국장
    • 제21대 대선 이재명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논란 이력:
    • 2007년 성남 분당구 오피스텔 경비 용역권 폭력 탈취 사건 연루
    •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선고
  • 최근 동향:
    • 2025년 8월 8일 국무총리비서실 정무협력비서관 임명 예정이었으나, 전과 논란으로 발표 당일 자진 사퇴

✦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

 

김 전 국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치 초창기부터 호흡을 맞췄던 인물입니다.

  • 성남시장 시절에는 수행비서
  • 경기지사 재임 시절에는 의전비서관
  •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에는 당대표비서실 국장급 당직자

즉, 10여 년간 이 대통령의 정치 여정 곳곳에 동행한 ‘측근’으로 분류돼 왔습니다.


✦ 불거진 전과 논란

 

이번 사퇴의 직접적인 계기는 과거 전과 이력 논란입니다.
2007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경비 용역권을 두고 벌어진 사건에서 김 전 국장은 무허가 경비업체와 지역 폭력조직이 기존 용역 인력을 강제로 몰아내는 과정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법원은 당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으며, 판결문에는 폭력 동원과 물리적 강제 퇴거가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었습니다.


✦ 정치권의 비판 목소리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자신의 SNS에서

“김 씨는 성남 폭력조직과 함께 사업권을 탈취하기 위해 쇠 지렛대(‘빠루’)로 철문을 뜯고, 경비원을 폭행한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전력이 있다.”
며 “대통령과의 친분만으로 전과자를 고위공직에 앉히는 일은 반복돼서는 안 된다.”
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임명 전’ 사의 표명한 이유

 

총리실 관계자는 “논란이 된 과거 이력은 사실”이라며,
김 전 국장이 공직 수행에 부담을 느껴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임용 효력이 8일 0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그 전에 사의를 밝힌 것은 형식상 ‘임명 전 철회’로 처리됐습니다.


📝 정리

 

이번 사퇴는 단순한 개인 사정이 아니라, 전과 이력과 고위공직 진출의 정당성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정무협력비서관이라는 자리의 특성상, 정치권 인맥과 경력뿐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 사건은 앞으로도 ‘인사 검증’의 허점과 ‘측근 인사 논란’의 대표 사례로 회자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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