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돌아온 통상전문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2025년 6월, 대한민국 통상정책의 핵심 브레인으로 불리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시 무대로 복귀했습니다.
이미 2021년에도 제3대 본부장을 역임했던 그는, 2025년 6월 11일 제6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재임명되며 대한민국 대외 경제정책의 방향타를 다시 쥐게 되었는데요. 최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도 중심 인물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한구 본부장의 경력, 통상전략, 그리고 최근 한미 무역 협상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여한구는 누구인가? – 통상 외교의 베테랑
항목 | 내용 |
이름 | 여한구 (呂翰九, Yeo Han-koo) |
생년월일 | 1969년 11월 14일 (만 55세) |
출생지 | 서울특별시 |
본관 | 함양 여씨 |
현직 | 제6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2025.06.11~) |
주요 학력 | 서울대 경영학 학사 / 하버드 케네디스쿨 행정학 석사 / 하버드 MBA |
공직 입문 | 제36회 행정고시 합격 |
여한구 본부장은 국내 최고의 관료 양성 코스라 할 수 있는 서울대 – 행정고시 – 하버드를 거쳐, 국내외 통상 현장을 두루 경험한 입체형 통상 전략가입니다.
🧭 경력으로 증명된 통상 전문성
여한구 본부장의 커리어는 국내외 경제 협상 분야를 총망라합니다.
- 산업자원부 FTA 정책과장
- 지식경제부 자유무역협정팀장 및 기후변화정책과장
- 산업통상자원부 다자통상협력과장, TPP 대책단장
-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 (문재인 정부)
- 세계은행 선임 투자정책관
- 외교부 주미국 대사관 상무관
-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eterson Institute) 선임연구원
-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ASPI) 연구위원
국내 부처뿐만 아니라 세계은행, 주미대사관, 국제연구소 등 글로벌 현장 경험도 풍부하며, 단일 이슈가 아닌 기후·무역·산업·외교를 융합한 통상 전략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최신 이슈: 한미 관세 협상의 주역
2025년 7월, 여한구 본부장은 미국과의 고율 관세 인하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 협상 핵심 결과
- 자동차 및 일부 산업재에 부과된 25% 관세를 15%로 인하
- 한국의 전략산업에 대한 미국 내 투자를 카드로 활용
- 농산물 추가 개방은 없다는 원칙적 입장을 고수
이번 협상은 단순한 무역 합의를 넘어서, 향후 미-한 간 무역 분쟁을 조율할 수 있는 ‘선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여 본부장의 발언 요약
“이번 합의는 소나기를 피한 것일 뿐,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변화에 계속 대비해야 합니다.”
그는 또한 워싱턴, 스코틀랜드 등 다양한 장소에서 10여 차례의 협상 라운드를 이끌며, 철저한 전략 시뮬레이션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가상의 트럼프 대통령 역할극'까지 연습하며, 재정비된 보호무역 기조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 미래를 준비하는 '통상 안보 전략가'
여한구 본부장의 강점은 단순한 통상 협상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는 통상을 경제 안보 전략의 일부로 보는 관점을 견지해 왔습니다.
- 중국·미국 사이 전략적 균형 유지
- 신흥국과의 FTA 다각화 (아세안, 중남미 등)
- 기후변화, 첨단기술, 반도체 관련 무역 장벽 대응
이러한 전략은 단순히 관세 협상의 성공을 넘어 중장기적 산업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마무리: ‘국가를 대표하는 통상 CEO’, 여한구
2025년의 세계 무역 환경은 예측이 어렵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여한구 본부장은 단순한 관료가 아니라, 대한민국 통상 전략의 최고 책임자이자, 실전형 협상가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의 복귀는 단순한 재임명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주권의 재정비를 위한 중요한 인사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RCEP, 디지털 무역 협정, 기후무역 연계 정책 등 다양한 글로벌 의제가 예정된 가운데,
여한구 본부장의 리더십이 어떤 방향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