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K-뷰티 판도를 바꾸다 – 김병훈 대표와 에이피알의 성장 이야기
2025년 현재, 뷰티·헬스케어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을 꼽으라면 단연 주식회사 에이피알(APR Co., Ltd.)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14년 설립 이후 불과 10여 년 만에 시가총액 8조 4,500억 원을 기록하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넘어선 새로운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입니다.
김병훈 대표 – 젊은 억만장자의 탄생
에이피알의 수장을 맡고 있는 인물은 1988년생 김병훈 대표입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시절부터 창업을 시도했던 그는,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쳐 2014년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을 선보이며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이후 회사를 ‘에이피알’로 재편하고, 단독 대표 체제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김 대표는 지분 31.91%를 보유하며 개인 재산만 약 1조 8천억 원에 달하는 젊은 억만장자로 성장했습니다. 블룸버그와 해외 경제 전문지들도 그를 “K-뷰티의 차세대 리더”로 조명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APR 기업 현황
에이피알은 단순한 화장품 기업을 넘어, 뷰티 디바이스와 패션,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 기업 개요
- 설립: 2014년 10월 10일
- 업종: 화장품, 가정용 전기 기기 제조 및 유통
- 규모: 중견기업 (2024년 3월 지정)
- 상장: 2024년 2월 27일 유가증권시장 (278470)
- 재무 지표 (2024~2025)
- 매출: 7,227억 원
- 영업이익: 1,227억 원
- 시가총액: 8조 4,500억 원 (2025년 8월 기준)
- 임직원 수: 554명
- 자회사: 13곳 보유
- 신용등급: BBB+ (나이스디앤비, 2024년 4월)
- 본사
-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36층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확장
APR은 에이프릴스킨, 메디큐브, 포맨트, 글램디,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 그리고 사진 브랜드 포토그레이 등 다채로운 브랜드를 운영합니다. 특히, 홈 뷰티 디바이스와 남성 뷰티 브랜드로 확장하며 기존 대기업들이 간과했던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습니다.
SNS와 디지털 마케팅에 특화된 전략으로 MZ세대의 소비를 선도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수상과 평가
김병훈 대표는 2023년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인으로 인정받았습니다. APR은 단순한 화장품 회사를 넘어, 한국 뷰티 산업의 판도를 새롭게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결론
짧은 시간 안에 글로벌 무대에서 K-뷰티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른 APR과 김병훈 대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이 오늘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앞으로 APR이 보여줄 확장 전략과 새로운 브랜드의 등장은, 한국 뷰티 산업의 지형을 더욱 다채롭게 바꿔놓을 것입니다.